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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아카이브 TDF 2026

스테이지 6 산악

Pau → Gavarnie-Gèdre 186km 2026-07-09 12:25 – 17:46
🏆 스테이지 우승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 XRG
🎽 종합순위 1위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 XRG
🚴 팀 순위 1위
Lidl - Trek
스테이지 6 결과
1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 XRG
+0:00:00
2
Jonas Vingegaard
Team Visma | Lease a Bike
+2:38
3
Isaac del Toro
UAE Team Emirates - XRG
+2:57
4
Remco Evenepoel
Red Bull - BORA - hansgrohe
+2:57
5
Paul Seixas
Decathlon CMA CGM Team
+2:57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 XRG
옐로우 저지
누적 주행 시간 종합 1위 선수에게 수여
Mads Pedersen
Lidl - Trek
그린 저지
구간별 포인트 합산 1위 선수에게 수여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 XRG
폴카닷 저지
산악 구간 포인트 합산 1위 선수에게 수여
Isaac del Toro
UAE Team Emirates - XRG
화이트 저지
만 25세 이하 선수 중 종합 순위 1위에게 수여

투르 드 프랑스 2026의 여섯 번째 스테이지가 포(Pau)에서 출발해 186.2km를 달려 가바르니-제드르(Gavarnie-Gèdre)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누적 고도 4,000m를 넘어선 이번 스테이지는 콜 다스팽과 콜 뒤 투르말레를 포함한 다섯 개의 등급 고개를 넘는 진짜 산악 스테이지로, 피레네 구간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레이스는 초반부터 탈출 그룹이 형성되며 빠르게 전개됐다. 노르웨이 선수 토르스테인 트레엔(우노-엑스 모빌리티)이 지켜온 옐로저지를 두고 EF 에듀케이션-이지포스트의 션 퀸, 리들-트렉의 마티아스 바체크 등 추격자들이 초반 구도를 형성했지만, 진짜 승부는 콜 뒤 투르말레를 넘어선 이후 마지막 오르막인 가바르니-제드르에서 갈렸다. 종합우승 후보인 타데이 포가차와 요나스 빙에고르가 선두 그룹을 이끌며 격차를 벌렸고, 이삭 델토로, 렘코 에베네풀, 폴 세이삭스로 구성된 신예 그룹이 그 뒤를 바짝 쫓았다.

스테이지 결과는 타데이 포가차(UAE 팀 에미레이츠 XRG)의 단독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2위 요나스 빙에고르(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는 2분38초 뒤처졌고, 이삭 델토로(UAE 팀 에미레이츠 XRG)와 렘코 에베네풀(레드불-보라-한스그로헤), 폴 세이삭스(데카트론 CMA CGM 팀)가 나란히 2분57초 차이로 3~5위를 채웠다.

이번 스테이지 우승으로 포가차는 종합 순위 선두 자리를 한층 공고히 했다. 빙에고르와의 격차는 2분42초로 늘었고, 뒤이어 델토로(+3:27), 에베네풀(+3:30), 후안 아유소(리들-트렉, +3:34), 세이삭스(+3:55), 플로리안 리포비츠(레드불-보라-한스그로헤, +4:00), 레니 마르티네즈(바레인 빅토리어스, +4:21), 마티아스 바체크(리들-트렉, +4:57), 마티아스 스켈모세(리들-트렉, +7:10) 순으로 종합 톱10이 구성됐다. 저지 부문에서는 포가차가 옐로저지와 폴카닷저지(산악왕)를 동시에 지켰고, 그린저지는 마즈 페데르센(리들-트렉), 화이트저지(영라이더)는 델토로가 이어갔다.

이날 화제의 중심은 산악에서 강세를 보인 신예들이었다. 델토로, 아유소, 세이삭스는 짧은 오르막보다 긴 오르막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투르말레·가바르니-제드르 같은 장거리 고개에서의 활약이 예고돼 있었고 실제로 톱5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스테이지 5에서 우승한 쿠이(데카트론 CMA CGM)의 컴백 스토리와, 폴카닷저지를 입었던 알렉스 몰레나르(카하 루랄-세구로스 RGA)가 낙차로 인해 대회를 기권한 소식도 이번 주 투르 드 프랑스의 또 다른 화제였다.

다음 스테이지에서도 포가차와 빙에고르의 선두 다툼이 이어질지, 델토로를 비롯한 신예들이 계속해서 상위권에 도전할지 주목된다.

스테이지 6 코스 프로필
코스 해설

2026 투르 드 프랑스가 피레네 산맥에 화려한 작별을 고한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스테이지 6에서는 이번 대회 사상 처음으로 총 누적 고도가 4,000m(정확히는 4,100m)를 넘어서며, 186.2km 구간에 다섯 개의 등급 고개가 배치됐다. 루크뤼프(1.9km, 평균 경사 7%)와 모브쟁(3km, 평균 경사 6.8%) 오르막은 본격적인 승부를 앞둔 몸풀기에 불과하다. 이어서 역사적인 콜 다스팽(12km, 평균 경사 6.5%)과, 이번 대회 6개 특급(오르 카테고리) 고개 중 첫 번째인 전설의 콜 뒤 투르말레(17.1km, 평균 경사 7.3%)가 기다리고 있다. 고도만큼이나 압박감도 높아지겠지만, 선수들은 페이스를 조절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가바르니-제드르(18.7km, 평균 경사 3.7%) 정상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오르막이 오늘의 승자를 가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쩌면, 새로운 옐로저지의 주인이 탄생할 수도 있다.

대담한 노르웨이 선수 토르스테인 트레엔(우노-엑스 모빌리티)은 자신의 저지를 필사적으로 지켜낼 태세다. 우선은 가장 가까운 추격자인 션 퀸(EF 에듀케이션-이지포스트, +28초)과 마티아스 바체크(리들-트렉, +3분50초)를 상대해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종합우승 후보들, 타데이 포가차(UAE 팀 에미레이츠 XRG, +7분53초)와 요나스 빙에고르(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 +7분53초)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이들은 오늘 스테이지 우승 후보로도 꼽히며, 짧은 오르막보다 긴 오르막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온 신예들 — 이삭 델토로(UAE 팀 에미레이츠 XRG), 후안 아유소(리들-트렉), 폴 세이삭스(데카트론 CMA CGM 팀) — 도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포가차와 빙에고르는 투르말레를 지나간 최근 네 번의 스테이지 중 세 번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2021년 18스테이지, 2023년 6스테이지, 2024년 14스테이지). 하지만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해 이곳에서는 티멘 아렌스만이 승리를 가져갔다. 따라서 이 네덜란드 선수처럼 다크호스로 떠오른 클라이머들도 주목해야 한다. 리처드 카라파스(EF 에듀케이션-이지포스트)는 지금까지 좋은 컨디션을 보여왔고, 톰 피드콕(피나렐로 Q36.5 프로 사이클링 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