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D
TECH / BIKE / PHOTO / BOOKS / MOBILE
VAULT .NET
TDF 아카이브 TDF 2026

스테이지 20 산악

Le Bourg d'Oisans → Alpe d'Huez 171km 2026-07-25 11:20 – 16:29
🏆 스테이지 우승
Richard Carapaz EF Education - EasyPost
🎽 종합순위 1위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 XRG
🚴 팀 순위 1위
Lidl - Trek
스테이지 20 결과
1
Richard Carapaz
EF Education - EasyPost
+0:00:00
2
Remco Evenepoel
Red Bull - BORA - hansgrohe
+0:26
3
Sepp Kuss
Team Visma | Lease a Bike
+0:31
4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 XRG
+1:05
5
Isaac del Toro
UAE Team Emirates - XRG
+1:05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 XRG
옐로우 저지
누적 주행 시간 종합 1위 선수에게 수여
Mads Pedersen
Lidl - Trek
그린 저지
구간별 포인트 합산 1위 선수에게 수여
Richard Carapaz
EF Education - EasyPost
폴카닷 저지
산악 구간 포인트 합산 1위 선수에게 수여
Isaac del Toro
UAE Team Emirates - XRG
화이트 저지
만 25세 이하 선수 중 종합 순위 1위에게 수여

2026 투르 드 프랑스 20스테이지는 르 부르 두아장을 출발해 알프 뒤에즈에 도착하는 170.9km 코스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 두 번째 알프 뒤에즈 등정이자 마지막 산악 스테이지로, 크루아 드 페르 고개(24km)와 텔레그라프 고개(11.9km), 갈리비에 고개(17.7km), 사렌 고개(12.8km)를 연달아 넘어야 하는 이번 대회 최대 획득고도(5,450m) 코스였다.

레이스는 출발과 동시에 치열한 공방으로 시작됐다. 크루아 드 페르와 갈리비에를 넘는 동안 선두 그룹이 추려졌고, 마지막 사렌 고개를 지나 알프 뒤에즈 최종 등정에서 리샤르 카라파스(EF 에듀케이션-이지포스트)가 강력한 스퍼트로 선두권에서 이탈, 홀로 정상까지 질주하며 승부를 갈랐다.

스테이지 결과 카라파스가 단독 우승을 차지했고, 렘코 에베네풀(레드불-보라-한스그로헤)이 26초 뒤진 2위로 골인했다. 셉 쿠스(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가 31초 차 3위에 올랐으며, 종합 선두 타데이 포가차(UAE 팀 에미레이츠 XRG)와 팀 동료 이삭 델토로가 나란히 1분 5초 차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큰 변동 없이 포가차가 옐로저지를 굳건히 지켰다. 2위 에베네풀과의 격차는 6분 26초, 3위 델토로와는 9분 42초로 벌어져 있다. 이어 폴 세이삭스(데카트론 CMA CGM 팀)가 11분 56초 차로 4위, 레니 마르티네즈(팀 바레인 빅토리어스)가 13분 2초 차로 5위에 자리했다. 후안 아유소(리들-트렉), 마티아스 스켈모세(리들-트렉), 오늘 스테이지 우승자 카라파스, 톰 피드콕(피나렐로 Q36.5 프로 사이클링 팀), 조르당 제가(토탈에너지스)가 톱10을 채웠다. 포인트 저지는 마즈 페데르센(리들-트렉), 산악왕 저지는 카라파스, 영 라이더 백색저지는 델토로가 유지했다.

이날 가장 주목할 만한 장면은 포가차의 태도였다. 사실상 종합 우승을 확정지은 그는 이번 스테이지에서 개인 성적보다 동료 델토로의 백색저지 수성과 포디움 자리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에베네풀은 이번 대회 두 차례 스테이지 우승에 이어 생애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눈앞에 두고 있고, 세이삭스는 델토로와의 격차를 좁히며 프랑스의 첫 스테이지 우승 신고식을 노리고 있어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산악 승부가 이어졌다.

대회는 이제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다. 내일 21스테이지는 파리 샹젤리제에서 마무리되며, 포가차의 종합 우승 대관식이 유력한 가운데 마지막 스프린트 승부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스테이지 20 코스 프로필
코스 해설

알프 뒤에즈, 두 번째 만남… 그리고 단연 가장 혹독한 무대다! 이 전설적인 투르 드 프랑스의 무대에 사상 처음 도달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펠로톤은 2026년 대회 최종 전날 스테이지에서 또 한 번 이곳을 오른다. 이번 대회 마지막 산악 스테이지이자, 총 획득고도가 5,450m로 가장 많은 날이다! 선수들은 크루아 드 페르 고개(24km, 평균 경사 5.2%), 텔레그라프 고개(11.9km, 평균 경사 7.1%), 갈리비에 고개(17.7km, 평균 경사 6.9%), 사렌 고개(12.8km, 평균 경사 7.3%)를 모두 넘어야 다시 알프 뒤에즈에 도달할 수 있다. 몽마르트르와 샹젤리제가 이토록 값지게 느껴진 적도 드물 것이다.

어제 무적의 강세를 보인 타데이 포가차(UAE 팀 에미레이츠 XRG)가 통산 27승째를 노리는 확고한 우승 후보다. 그러나 이 옐로저지의 제왕은 팀 동료 이삭 델토로의 백색저지 수성, 그리고 렘코 에베네풀(레드불-보라-한스그로헤, 종합 2위)과 폴 세이삭스(데카트론 CMA CGM 팀, 종합 4위) 사이에서 델토로가 포디움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 벨기에 선수는 어제 알프 뒤에즈 등정에서 플라토 드 솔레종에서의 선전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냈다. 한편 리옹 출신의 이 선수에게는 멕시코 선수와의 24초 격차를 뒤집고 종합 3위 자리를 되찾을, 그리고 올해 대회에서 프랑스의 첫 스테이지 우승 신고식을 치를 마지막 기회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