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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l of Honor : Warfighter

PC Origin FPS 2013
5.5 / 10

본 글은 2012년도부터 모 게임 웹진에 게시했던 게임 리뷰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글 말미의 요약글은 AI를 활용해 작성된 것으로, 본문과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아카이빙 용도로 올리며, 일체의 퍼가는 행위는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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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요약본

Danger Close Games(구 EA LA)가 개발하고 EA가 배급한 밀리터리 FPS로, 전작 Medal of Honor(Tier 1)의 후속작이다. Frostbite 2 엔진을 채택해 기술적 토대는 탄탄하지만, 메타스코어 55점이라는 시리즈 사상 최악의 크리틱 점수를 기록했으며 유저 스코어 역시 5.4점에 그쳤다. 순수한 긍정 리뷰가 단 한 건에 불과할 정도로, 검증된 엔진과 인기 프랜차이즈를 등에 업고도 유저들의 기대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한 결과다.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 구성의 난해함이다. ‘가족과의 관계마저 희생하면서도 나라를 지키는 영웅들의 고독’을 주제로 내세우지만, 실제 사건을 뒤섞어 옴니버스식으로 나열한 전개는 앞뒤 맥락 없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주인공 프리처는 이름만 오갈 뿐 아이덴티티가 희박하고, 리얼타임 컷씬도 인물을 지나치게 클로즈업하는 연출 탓에 거시적 관점을 잃어버렸다. 전작이 군인들의 영웅적 임무와 희생에 단단히 포커스를 맞춰 감정이입을 이끌어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퇴보다.

게임플레이 완성도도 기대 이하다. 적 AI는 근래 접해본 FPS 중 가장 형편없는 밸런스를 보여주며, 플레이어가 적을 발견하는 시간보다 적이 먼저 반응하는 속도가 빠를 정도다. 전술 조명을 사용해도 적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어두운 화면, 텍스처 품질 저하와 번들거리는 효과 등 Frostbite 2 엔진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멀티플레이 역시 배틀필드3의 열화판이라는 평가를 벗어나지 못하며, 좁고 참신성 없는 맵 구성이 굳이 워파이터를 통해 멀티를 즐길 이유를 없애버린다.

결론적으로, 좋은 소재를 이만큼밖에 활용하지 못한 데인저 클로즈에게 아쉬움의 헌배를 남길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하나의 프랜차이즈를 너무 오랫동안 만들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마련이고, 전작보다 더 크고 자극적인 것만을 답습하다 시스템상의 불리함마저 걷어내지 못한 비운의 결과물이다. 이 참패로 EA는 당분간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으며, 팬들은 재충전한 데인저 클로즈의 복귀를 기약 없이 기다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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