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스크린 없는 헬스케어 스마트밴드 출시 예정 CIRQA

루머 : CIRQA? 서콰?

가민 Garmin 에서 올 상반기 즈음해서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트래커를 출시한다는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다. 스마트 워치를 오랜 기간 헬스케어나 트래커로 활용해 본 유저들 중에는 본인처럼 복잡한 스크린이 없는 센서만 있는 제품이 그리울 때가 있을 것이다. 차고 다닐만한 시계가 있다면 그런 생각은 더욱 강렬해질 것이다. 사실 이런 컨셉이 최초는 아니다. 이미 지금의 스마트 워치들이 활개를 치기 전까지만 해도 스크린 없는 순수한 헬스 트래커 밴드 제품이 꽤 많았다. 한참 스마트 워치 열풍이 지나고 나니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단순한 제품들을 찾는 니즈가 발생하는 듯하다.

▲ 무려 2014년도에 발매됐었던 소니의 SWR10 스마트 밴드.
뭐 대충 비슷한 컨셉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사실상 비싼 만보기 수준이었다.
위 사진은 당시에 필자가 구매해서 사용하던 제품이다. CIRQA도 비슷한 형태로 나오지 않을까?

유출된 스펙 시트

SPECIFICATION DETAILS
Product Name CIRQA Smart Band
Part Number 010-04675-00
Size Options S/M and L/XL
S/M Circumference 120–200mm
L/XL Circumference 145–240mm
Colors Black, French Gray
Expected Availability May–June 2026

출처 | Garmin Rumor

이런 제품의 필요성?

본인은 평소 애플워치를 끼고 생활한다. 출퇴근길 걷기 운동을 할 때나 일할 때, 그리고 퇴근 후 잠자리에 들 때도 항상 차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알림? 가끔 편리하지만 대부분 휴대폰을 손에서 떼놓지 않으니 그렇게까지 유용한 것은 아니다. 나의 주목적은 24시간 내 몸 상태를 체크하고 가민 커넥트에 데이터를 쌓는 것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시계라는 측면에서 애플워치는 썩 내키지 않는다. 가볍다는 점 외에는 큰 장점이 없다는 게 솔직한 내 평이다. 평소 내 최애 시계는 시티즌 프로마스터다. 시계 차는 맛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스마트워치 기능이 전혀 없기에 데이터 기록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애플워치를 차고 다닐 뿐이다.

그런데 만약 스크린이 없는 가벼운 밴드 타입의 트래커가 나온다면? 한쪽 손목에는 평소처럼 시계를 차고, 다른 한쪽에는 팔찌처럼 트래커를 착용할 수 있다면 개인적으로 굉장히 구미가 당기는 조합이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나 혼자만의 자그마한 소망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Reddit 같은 해외 커뮤니티에서 이에 관한 니즈가 상당해 보이니 말이다.

걷기나 다른 운동을 할때 애플워치를 차고 있어봤자 가민 커넥트에서는 단순 수치만 기록될뿐, 훈련 부하 부분에 반영이 안된다. 이건 오직 가민 기기를 사용해야만 적용되는 부분이다. 신제품으로 이 부분을 채울수 있다면…나는 무조건 구매할 듯 하다.

루머의 루머.

예상하건대 GPS는 스마트폰 연동으로 해결할 듯하고, 그 외 항목들 – 심박수, 운동 효율, 성과, 수면 측정 등등을 매일매일의 충전 없이도 장기간 사용 가능한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한다. 필자는 라이딩 때 심박 스트랩을 애용하는 편이고 러닝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굳이 포러너 같은 비싸고 거추장스러운 제품을 구매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적당한 가격대에 가민 커넥트 데이터를 충실하게 채울 수 있는 트래커라면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 된다.

다만 요즘 가민의 가격 정책이나 추세를 봤을 때 과연 이 제품이 가성비 제품군으로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다. 게다가 가민 커넥트 + 라는 유료 결제 서비스와의 연동이 필수가 아닐까 하는 해외 언론의 추측도 겹쳐 나오고 있어서 조금 더 지켜보긴 해야 할 듯하다. 예상되는 발매 예정일은 5월 이후가 아닐까 하는데 과연 예상대로 피트니스 트래커의 논 디스플레이 제품이 될지, 아니면 뭔가 다른 개념이 들어간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될지 한번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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