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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아카이브 TDF 2026

스테이지 5 평지

Lannemezan → Pau 158km 2026-07-08 14:05 – 17:46
🏆 스테이지 우승
Olav Kooij Decathlon CMA CGM Team
🎽 종합순위 1위
Torstein Træen Uno-X Mobility
🚴 팀 순위 1위
Lidl - Trek
스테이지 5 결과
1
Olav Kooij
Decathlon CMA CGM Team
+0:00:00
2
Max Kanter
XDS Astana Team
+0:00
3
Tim Merlier
Soudal Quick-Step
+0:00
4
Huub Artz
Lotto Intermarché
+0:00
5
Jasper Philipsen
Alpecin - Premier Tech
+0:00
Torstein Træen
Uno-X Mobility
옐로우 저지
누적 주행 시간 종합 1위 선수에게 수여
Mads Pedersen
Lidl - Trek
그린 저지
구간별 포인트 합산 1위 선수에게 수여
Alex Baudin
EF Education - EasyPost
폴카닷 저지
산악 구간 포인트 합산 1위 선수에게 수여
Mathias Vacek
Lidl - Trek
화이트 저지
만 25세 이하 선수 중 종합 순위 1위에게 수여

투르 드 프랑스 2026 5번째 스테이지는 라느메장에서 포까지 158.3km를 달리는 평지 구간으로, 나흘간 이어진 산악·탈출 각축전 끝에 스프린터들에게 처음으로 승부를 걸어볼 기회가 열린 날이었다. 결승선 25.6km 전 등장하는 발레 언덕(1km, 평균 경사 8.8%)이 유일한 변수로 지목됐지만, 이 오르막은 선두 그룹을 흔들지 못했고 대집단이 온전히 포까지 함께 도착하며 예상대로 스프린트 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는 초반부터 탈출 시도가 이어졌지만 스프린터 팀들의 견제 속에 오래가지 못했고, 발레 언덕을 넘은 뒤에는 각 팀의 리드아웃 열차가 속도를 끌어올리며 대열을 정비했다. 결승선을 앞두고 데카트론 CMA CGM 팀이 완벽한 위치 선점에 성공했고, 마지막 스프린트에서 올라브 코이가 강력한 마무리로 선두를 지키며 자신의 투르 드 프랑스 데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스테이지 결과는 코이에 이어 XDS 아스타나 팀의 막스 칸터가 2위, 팀 메를리에(수달 퀵스텝)가 3위, 휘프 아르츠(로토 앵테르마르셰)가 4위, 야스퍼 필립센(알페신-프리미어 테크)이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최다승을 노리던 필립센은 이날도 상위권에 들었지만 승리에는 미치지 못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다. 토르스타인 트레엔(우노-엑스 모빌리티)이 옐로 저지를 유지한 채 오트-피레네, 제르, 피레네-자틀랑티크의 도로를 처음으로 노란 저지를 입고 통과했으며, 션 퀸(EF 에듀케이션-이지포스트)이 28초 차 2위, 마티아스 바체크(리들-트렉)가 3분 50초 차 3위로 뒤를 이었다. 타데이 포가차와 요나스 빙에고르는 나란히 7분 53초 차로 4, 5위에 자리했고, 렘코 에베네풀이 8분 6초 차로 6위를 지켰다.

포인트 저지는 마즈 페데르센(리들-트렉)이, 산악 저지는 알렉스 보댕(EF 에듀케이션-이지포스트)이, 백색 저지는 바체크가 각각 유지했다. 페데르센의 그린 저지 경쟁자인 비니암 기르마이는 64점, 필립센은 73점, 메를리에는 95점 차로 뒤쫓고 있어 앞으로 남은 스프린트 스테이지에서의 승부가 주목된다.

전날 스테이지 4에서는 UAE 팀 에미레이츠 XRG가 탈출 방관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는데, 포가차의 종합 순위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팀의 체력 관리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다음 스테이지부터는 다시 기복이 큰 지형이 예고돼 있어, 트레엔의 옐로 저지 방어와 포가차·빙에고르·에베네풀 간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재개될 전망이다.

스테이지 5 코스 프로필
코스 해설

"드디어!" 라는 탄성이 나올 법한 날이다. 2026 투르 드 프랑스 5번째 스테이지에 나서는 스프린터들의 심정이 바로 그렇다. 나흘 동안 올라운더와 클라이머, 탈출 전문가들에게 유리한 코스가 이어진 뒤, 라느메장에서 포까지 이어지는 이번 구간에서 스프린터들은 처음으로 자신들의 실력을 뽐낼 기회를 얻는다. 다만 158.3km 코스에 걸쳐 누적된 1,600m의 고도, 특히 결승선 25.6km 전에 위치한 발레 언덕(1km, 평균 경사 8.8%)은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2026시즌 펠로톤에서 가장 많은 투르 드 프랑스 우승 경력을 보유한 야스퍼 필립센은 알페신-프리미어 테크의 강력한 리드아웃 열차를 등에 업고 통산 11승째를 노린다. 그는 2022년 이후 매 대회 승리를 거뒀고, 2년 전에도 바로 이곳 포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벨기에 동료이자 라이벌인 팀 메를리에(수달 퀵스텝)에게는 이번이 통산 4승째가 될 수 있는 기회다. 비니암 기르마이(NSN)는 부진했던 2025시즌을 씻어내기 위해 반격에 나서는데, 스테이지 4의 캬용 중간 스프린트 승리가 좋은 조짐이다. 스피드는 다소 떨어지지만 다재다능한 마즈 페데르센(리들-트렉)은 푸아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 스테이지에 임하며, 첫 투르 드 프랑스 출전의 에너지로 무장한 올라브 코이(데카트론 CMA CGM)도 있다.

스테이지 우승을 향한 다툼은 페데르센이 커리어 처음으로 손에 넣은 그린 저지 경쟁과도 맞물려 있다. 경쟁자들은 포의 결승선에서 페데르센을 반드시 앞서야 한다는 각오로 나서는데, 격차가 만만치 않다. 기르마이는 64점, 필립센은 73점, 지금까지 조용히 움직인 메를리에는 95점 차로 뒤져 있다. 오트-피레네와 제르, 피레네-자틀랑티크의 도로에서는 토르스타인 트레엔이 처음으로 노란 저지를 입고 페달을 밟는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