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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F 아카이브 TDF 2026

스테이지 13 평지

Dole → Belfort 206km 2026-07-17 13:00 – 17:59
🏆 스테이지 우승
Mauro Schmid Team Jayco AlUla
🎽 종합순위 1위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 XRG
🚴 팀 순위 1위
Lidl - Trek
스테이지 13 결과
1
Mauro Schmid
Team Jayco AlUla
+0:00:00
2
Harold Tejada
XDS Astana Team
+0:00
3
Tom Pidcock
Pinarello Q36.5 Pro Cycling Team
+0:02
4
Maxim Van Gils
Red Bull - BORA - hansgrohe
+0:02
5
Brandon McNulty
UAE Team Emirates - XRG
+0:02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 XRG
옐로우 저지
누적 주행 시간 종합 1위 선수에게 수여
Mads Pedersen
Lidl - Trek
그린 저지
구간별 포인트 합산 1위 선수에게 수여
Tadej Pogačar
UAE Team Emirates - XRG
폴카닷 저지
산악 구간 포인트 합산 1위 선수에게 수여
Juan Ayuso
Lidl - Trek
화이트 저지
만 25세 이하 선수 중 종합 순위 1위에게 수여

2026년 투르 드 프랑스 13스테이지는 돌에서 출발해 벨포르까지 205.8km를 달리는, 이번 대회 최장 구간으로 치러졌다. 초반은 평지 위주였지만 후반부에 콜 데 크루아와 1범주 climb인 발롱 달자스가 배치되며 순수 스프린트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발롱 달자스 정상은 결승선 29.9km 전 지점에 위치해, 브레이크어웨이 생존 여부와 종합순위 다툼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형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여러 선수가 탈출을 시도했고, 이날은 결국 선두 그룹이 결승선까지 살아남으며 ‘브레이크어웨이 세계선수권’이라 불릴 만한 하루가 완성됐다. 발롱 달자스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린 선두 그룹 선수들은 이후 벨포르까지 이어지는 내리막과 평지 구간에서 격차를 지켜냈고, 종합순위 경쟁자들은 서로를 견제하며 본대에서 큰 공격 없이 하루를 마무리했다.

스테이지 우승은 마우로 슈미트(팀 자이코 알룰라)에게 돌아갔다. 하롤드 테하다(XDS 아스타나 팀)를 근소하게 제친 슈미트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고, 톰 피드콕(피나렐로 Q36.5 프로 사이클링 팀)이 2초 차 3위로 들어오며 위세르 스테이지 3위에 이어 다시 한번 상위권 마무리에 성공했다. 막심 반 힐스(레드불-보라-한스그로헤)와 브랜든 맥널티(UAE 팀 에미레이츠 XRG)도 각각 4, 5위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순위에서는 타데이 포가차(UAE 팀 에미레이츠 XRG)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요나스 빙에고르(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가 3분 36초 차 2위, 렘코 에베네풀(레드불-보라-한스그로헤)이 4분 6초 차 3위를 유지했다. 이날 3위로 들어온 톰 피드콕은 종합순위 4위(+4:15)로 한 계단 올라서며 포디움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저지 홀더 역시 포가차가 옐로저지와 산악왕저지를, 마스 페데르센(리들-트렉)이 포인트저지를, 후안 아유소(리들-트렉)가 백색저지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다시 한번 상위권에 든 톰 피드콕이었다. 위세르 스테이지 3위에 이어 이번에도 3위로 마무리하며 종합순위 포디움을 향한 가능성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전날 스프린트 구간에서는 페르난도 가비리아가 낙차로 쇄골이 골절되며 대회를 조기 마감하는 등, 대회 중반부 들어 부상 이탈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14스테이지에서도 발롱 달자스가 다시 한번 코스에 포함될 예정이어서, 브레이크어웨이 후보들과 종합순위 다크호스들의 승부수가 다시 한번 주목된다.

스테이지 13 코스 프로필
코스 해설

느베르와 샬롱쉬르손에서 스프린터들에게 연이어 두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이 결승선 전까지 그들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제 무대는 돌에서 벨포르로 향하는 13스테이지에서 클라이머들에게 넘어간다. 다만 경량급 선수들은 코스 후반부에 등장하는 콜 데 크루아(5.1km, 평균 경사 4%)와, 무엇보다 발롱 달자스(8.9km, 평균 경사 6.9%)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자신들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14스테이지에도 다시 등장하는 이 1범주 climb은 결승선 29.9km 전 지점에서 끝나며, 이번 스테이지는 총 205.8km로 2026년 투르 드 프랑스 최장 구간이다.

경량 클라이머이자 뛰어난 다운힐러인 톰 피드콕(피나렐로-Q36.5)은 위세르 스테이지에서 놓쳤던 우승(3위)을 이번에는 노려볼 만하다. 다만 종합순위 경쟁자들이 그에게 얼마나 여유 공간을 내줄지가 관건이다 — 이 영국 선수는 현재 종합 10위로, 포디움과는 7분 43초 차이다. 순위표 조금 더 아래에서는 리샤르 카라파스(EF 에듀케이션-이지포스트)가 마시프 상트랄 구간에서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쳤으며, 보주 산맥에서도 승부수를 던질 카드를 쥐고 있다. 위세르에서 피드콕 바로 앞서 2위를 기록하며 그랜드투어 첫 스테이지 우승을 여전히 노리고 있는 토비아스 요한네센(우노-엑스 모빌리티) 역시 마찬가지다.

에간 베르날(넷컴퍼니 이네오스) 같은 다른 클라이머들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 스테이지 전반부에서 간격을 벌릴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며, 이후 종합순위 강자들 간의 격돌이 벌어질 수도 있는 역사적인 오르막, 발롱 달자스가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1905년 대회에서 처음으로 넘었던 주요 정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