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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요약본
디지털 익스트림즈(Digital Extremes)가 개발한 ‘스타 트렉: 더 비디오 게임’은 J.J. 에이브람스의 리부트 영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3인칭 슈팅(TPS)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엔터프라이즈호의 핵심 인물인 커크 선장과 스팍 중 한 명을 선택하여 강력한 외계 종족 고른(Gorn)의 위협에 맞서게 됩니다. 영화 속 실제 배우들의 외형과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하여 팬들에게 높은 초기 몰입감을 선사하며, 엔터프라이즈호의 브릿지와 내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스타 트렉 팬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옵니다.
게임의 핵심 메커니즘은 커크와 스팍의 협동 플레이(CO-OP)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두 캐릭터는 서로 다른 능력을 활용해 퍼즐을 해결하거나, 부상당한 동료를 치료하며 전투를 이어가야 합니다. 특히 ‘트라이코더(Tricorder)’라는 장비를 활용해 사물을 투시하고, 적의 터렛을 해킹하거나 은신처를 찾아내는 등의 전략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 무기인 페이저를 살상 모드와 기절 모드로 나누어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등 원작의 설정을 충실히 반영하려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라이선스와 컨셉에도 불구하고, 실제 게임의 완성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어색한 캐릭터 모션과 카메라 워크, 그리고 실제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상황과 맞지 않는 부자연스러운 대사 처리는 몰입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무엇보다 반복적이고 개성 없는 해킹 퍼즐이 게임의 흐름을 자주 끊으며, AI 파트너의 지능 문제나 곳곳에서 발생하는 버그들은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을 저해합니다. 특히 발매 전 강조했던 협동 플레이의 깊이가 얕고 단순한 상호작용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타 트렉: 더 비디오 게임’은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캐릭터를 게임이라는 매체로 온전히 옮겨오는 데 실패한 비운의 작품입니다. 낮은 메타스코어(44점)와 유저 점수(2.0점)가 대변하듯, 평론가와 대중 모두에게서 혹평을 받았습니다. 엔터프라이즈호의 브릿지에 앉아보고 싶은 열혈 팬이라면 한 번쯤 호기심에 플레이해 볼 수 있겠으나, 완성도 높은 액션 게임을 기대하는 일반 게이머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빛 좋은 개살구’ 같은 타이틀입니다.
타이틀: 스타 트렉: 더 비디오 게임 (Star Trek: The Video Game) 장르: 3인칭 액션 어드벤처 (TPS) 개발사: 디지털 익스트림즈 (Digital Extremes) 주요 키워드: #스타트렉 #커크와스팍 #협동플레이 #트라이코더 #고른종족 #팬심으로극복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