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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요약본
2K 마린이 개발하고 H2 인터렉티브를 통해 국내 정식 발매된 이 작품은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TPS(3인칭 슈팅) 기반의 전략 게임입니다. 기존 엑스컴 시리즈의 턴제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분대 전투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전술 화면’ 인터페이스를 통해 분대원들에게 구체적인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1960년대 특유의 미장센과 외계 기술이 결합된 독특한 비주얼은 ‘맨 인 블랙’을 연상시키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게임 내 요원 명단에서 한국전쟁 베테랑 설정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세부적인 디테일에도 신경을 쓴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여러 아쉬운 점이 지적됩니다. TPS의 액션성과 전략 게임의 깊이 사이에서 모호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으며, 특히 아군 AI의 지능이 낮아 플레이어가 일일이 엄폐 위치까지 지정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기지 내부에서의 이동이 느리고 반복적인 동선을 강요하여 플레이어를 지치게 만들며, 패드 조작 시 대시(Dash) 버튼이나 스킬 휠 사용의 불편함 등 유저 편의성 부분에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최적화 문제로 인해 사양에 관계없이 프레임이 저하되거나 특정 모드에서 버그가 발생하는 점도 큰 단점으로 꼽힙니다.
결론적으로 ‘더 뷰로’는 엑스컴의 세계관을 확장하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여러 차례 개발 방향이 뒤집히면서 내실을 다질 시간이 부족했던 결과물로 평가됩니다. 바이오쇼크나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장점을 차용하려 했지만 실제 구현된 시스템은 그에 미치지 못해 평범한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화려한 액션이나 심오한 전략성을 기대한 유저 모두에게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평범한 작품’이지만, 엑스컴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기원을 다루는 이야기로서 어느 정도의 위안을 줄 수 있는 게임입니다.
타이틀: 더 뷰로: 기밀해제된 엑스컴 (The Bureau: XCOM Declassified) 장르: TPS 액션 / 전략 시뮬레이션 개발사: 2K Marin 특징: 1960년대 배경, 실시간 분대 전술, 엑스컴 프리퀄, 공식 한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