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써드볼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오랫동안 방치했던 M2 맥미니를 메인으로 사용 중이다. 작업 자체는 원격지에서 리모트로 대부분 수행중이지만 개발 서버를 맥미니로 세팅해서 사실상 로컬 서버에서 작업중이다. 파편화되지 않아서 무척 편리하다. 그런데 맥OS를 접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지 단축키가 생각나지 않는다. 우분투같은 리눅스도 많이 사용해서 비슷할거 생각했는데 그것도 너무 옛날이라 도움이 안되더라. 그래서 나도 다시 복습할 겸, 겸사 겸사 정리하는 글을 써본다.
맥OS의 단축키는 처음에는 많이 어색하긴한데 익숙해지면 나름대로 그 체계가 괜찮게 느껴질때도 있어서 재미있다. 개인적으로는 윈도우의 UX가 11에 와서 많이 망가지는 바람에 오히려 퇴화하던 맥OS의 그것이 더 괜찮게 느껴지는건 아닌가…싶기도 하고. 어쨌든 아래에 표로 여러가지를 정리했으니 윈도우와 맥OS를 오가는 유저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맥OS 시스템 단축키 (M2 맥미니 기준)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시스템 단축키들은 최대한 빨리 익숙해지는게 낫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느낌.
| 동작 | macOS | macOS (아이콘) | Windows |
|---|---|---|---|
| 복사 | Command+C | ⌘C | Ctrl+C |
| 붙여넣기 | Command+V | ⌘V | Ctrl+V |
| 서식 없이 붙여넣기 | Command+Shift+V | ⌘⇧V | Ctrl+Shift+V |
| 실행 취소 | Command+Z | ⌘Z | Ctrl+Z |
| 다시 실행 | Command+Shift+Z | ⌘⇧Z | Ctrl+Y |
| 전체 선택 | Command+A | ⌘A | Ctrl+A |
| 저장 | Command+S | ⌘S | Ctrl+S |
| 다른 이름으로 저장 | Command+Shift+S | ⌘⇧S | Ctrl+Shift+S |
| 인쇄 | Command+P | ⌘P | Ctrl+P |
| 앱 강제 종료 | Command+Option+Esc | ⌘⌥Esc | Ctrl+Alt+Delete |
| 앱 전환 | Command+Tab | ⌘Tab | Alt+Tab |
| 현재 앱 숨기기 | Command+H | ⌘H | — |
| 다른 앱 모두 숨기기 | Command+Option+H | ⌘⌥H | — |
| 창 최소화 | Command+M | ⌘M | Win+↓ |
| 전체 화면 전환 | Command+Control+F | ⌘^F | F11 |
| 스포트라이트 검색 | Command+Space | ⌘Space | Win |
여기서 ⌘⇧V(서식 없이 붙여넣기) 는 꼭 익혀놔야 한다. 윈도우의 노트패드가 기본적으로 md 파일을 지원하고 맥OS의 텍스트 편집기도 온갖 스타일을 다지원한다. 그런 상태에서 텍스트 복사 후 옵시디언이나 메모 앱에 붙일 때 폰트, 색상이 그대로 딸려 오는 게 너무 귀찮은데 이걸로 깔끔하게 해결된다. 앱마다 지원 여부가 다르지만 대부분의 텍스트 편집 환경에서 잘 작동한다.
파인더(Finder) 파일 작업 단축키
파인더는 윈도우의 탐색기 개념인데 사용법이 제법 다르다. 이 부분은 노력해서 익히는 수밖에.
| 동작 | macOS | macOS (아이콘) | Windows (탐색기) |
|---|---|---|---|
| 새 파인더 창 | Command+N | ⌘N | Ctrl+N |
| 새 폴더 생성 | Command+Shift+N | ⌘⇧N | Ctrl+Shift+N |
| 파일 이름 변경 | Return | ↩ | F2 |
| 파일 열기 | Command+O | ⌘O | Enter |
| 파일 미리보기 (Quick Look) | Space | Space | — |
| 파일 정보 보기 | Command+I | ⌘I | Alt+Enter |
| 파일 복제 | Command+D | ⌘D | Ctrl+D |
| 파일 이동 (붙여넣기) | Command+Option+V | ⌘⌥V | Ctrl+X → Ctrl+V |
| 파일 삭제 (휴지통) | Command+Delete | ⌘⌫ | Delete |
| 즉시 영구 삭제 | Command+Option+Delete | ⌘⌥⌫ | Shift+Delete |
| 휴지통 비우기 | Command+Shift+Delete | ⌘⇧⌫ | — |
| 숨김 파일 표시 토글 | Command+Shift+. | ⌘⇧. | — |
| 경로 표시줄 토글 | Command+Option+P | ⌘⌥P | — |
| 사이드바 토글 | Command+Option+S | ⌘⌥S | — |
| 폴더 경로 직접 이동 | Command+Shift+G | ⌘⇧G | Ctrl+L |
| 뒤로 가기 | Command+[ | ⌘[ | Alt+← |
| 앞으로 가기 | Command+] | ⌘] | Alt+→ |
| 상위 폴더로 | Command+↑ | ⌘↑ | Alt+↑ |
숨김 파일 토글 ⌘⇧. 은 개발 환경 셋업할 때 .zshrc, .env 같은 파일 찾을 때마다 꺼내 쓰는 조합이다. 터미널을 열지않고 파인더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편하다. 파일 이동 ⌘⌥V 도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 윈도우의 Ctrl+X → Ctrl+V 동작과 같은데, 맥에서는 복사(⌘C) 후 붙여넣기 할 때 ⌘V 대신 ⌘⌥V를 누르면 복사가 아닌 이동이 된다. 파인더에서만 되고 터미널에서는 안 되니 주의.
파인더의 Quick Look(
Space)은 아무 파일이나 선택 후 스페이스바 한 번이면 미리보기가 뜬다. 이미지, PDF, 동영상, 텍스트 파일 전부 지원. 매번 앱 띄워서 확인하는 것보다 몇 배는 빠르다. 솔직히 이런 부분은 맥OS가 월등히 편리한건 사실이다.
화면 캡처 단축키
윈도우 11에서 확장된 각종 캡쳐 방법과 비슷하긴한데 클립보드로 옮긴다는 측면에서 조금 귀찮다.
| 동작 | macOS | macOS (아이콘) | Windows |
|---|---|---|---|
| 전체 화면 캡처 (파일저장) | Command+Shift+3 | ⌘⇧3 | PrtScr |
| 영역 지정 캡처 (파일저장) | Command+Shift+4 | ⌘⇧4 | Win+Shift+S |
| 창 단위 캡처 (파일저장) | Command+Shift+4 → Space | ⌘⇧4 → Space | — |
| 전체 화면 캡처 (클립보드) | Command+Ctrl+Shift+3 | ⌘^⇧3 | Ctrl+PrtScr |
| 영역 지정 캡처 (클립보드) | Command+Ctrl+Shift+4 | ⌘^⇧4 | — |
| 스크린샷 도구 모음 열기 | Command+Shift+5 | ⌘⇧5 | Win+Shift+S |
| 화면 녹화 시작 | Command+Shift+5 (UI에서 선택) | ⌘⇧5 | Win+G |
캡처 후 파일로 저장되는 기본 경로는 바탕화면인데, ⌘⇧5 도구 모음에서 저장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 나는 ~/Screenshots 폴더를 따로 만들어서 거기로 지정해두고 쓴다. 아니면 바탕화면이 스크린샷으로 지저분해져 버린다. ⌘^⇧4 (클립보드로 영역 캡처) 도 굉장히 자주 쓴다. 캡처한 걸 바로 메신저나 이메일에 붙여넣을 때 파일을 거치지 않아도 되니까 훨씬 빠르다. 윈도우에서는 캡쳐시 기본적으로 클립보드에도 올라가고 파일 저장도 되는데, 맥OS에서는 클립보드 저장 단축키를 따로 써야하는게 조금 귀찮다. 키도 많이 눌러야하고.
VSCode 단축키 — 맥/윈도우
VSCode는 맥/윈도우 모두 쓰는 사람이 많아서 두 환경 차이를 한 번에 정리해두면 유용하다.
기본 편집
| 동작 | macOS | macOS (아이콘) | Windows |
|---|---|---|---|
| 명령 팔레트 | Command+Shift+P | ⌘⇧P | Ctrl+Shift+P |
| 빠른 파일 열기 | Command+P | ⌘P | Ctrl+P |
| 현재 줄 삭제 | Command+Shift+K | ⌘⇧K | Ctrl+Shift+K |
| 줄 위/아래로 이동 | Option+↑/↓ | ⌥↑/↓ | Alt+↑/↓ |
| 줄 위/아래로 복사 | Option+Shift+↑/↓ | ⌥⇧↑/↓ | Alt+Shift+↑/↓ |
| 현재 줄 주석 처리 | Command+/ | ⌘/ | Ctrl+/ |
| 블록 주석 처리 | Command+Option+/ | ⌘⌥/ | Ctrl+Shift+/ (일부 언어) |
| 들여쓰기 | Command+] | ⌘] | Ctrl+] |
| 내어쓰기 | Command+[ | ⌘[ | Ctrl+[ |
| 코드 자동 정렬 | Option+Shift+F | ⌥⇧F | Alt+Shift+F |
| 단어 단위 이동 | Option+←/→ | ⌥←/→ | Ctrl+←/→ |
| 줄 처음/끝으로 | Command+←/→ | ⌘←/→ | Home/End |
| 파일 처음/끝으로 | Command+↑/↓ | ⌘↑/↓ | Ctrl+Home/End |
멀티 커서 & 선택
| 동작 | macOS | macOS (아이콘) | Windows |
|---|---|---|---|
| 다음 동일 단어 선택 추가 | Command+D | ⌘D | Ctrl+D |
| 모든 동일 단어 선택 | Command+Shift+L | ⌘⇧L | Ctrl+Shift+L |
| 멀티 커서 추가 (클릭) | Option+Click | ⌥Click | Alt+Click |
| 위/아래로 커서 추가 | Command+Option+↑/↓ | ⌘⌥↑/↓ | Ctrl+Alt+↑/↓ |
| 현재 줄 전체 선택 | Command+L | ⌘L | Ctrl+L |
| 괄호/블록 선택 확장 | Command+Shift+\ | ⌘⇧\ | Ctrl+Shift+\ |
⌘D 반복 사용이 진짜 개꿀이다. 변수명 하나 선택 후 ⌘D를 연타하면 아래로 동일한 단어가 하나씩 추가 선택되는데, 여기서 바로 타이핑하면 전부 동시에 바뀐다. 전체 치환(⌘⇧H) 쓰기 애매한 상황에서 특히 유용하다.
창 및 패널 관리
| 동작 | macOS | macOS (아이콘) | Windows |
|---|---|---|---|
| 사이드바 토글 | Command+B | ⌘B | Ctrl+B |
| 터미널 토글 | Command+` (백틱) | ⌘` | Ctrl+` |
| 새 터미널 | Command+Shift+` | ⌘⇧` | Ctrl+Shift+` |
| 편집기 분할 | Command+\ | ⌘\ | Ctrl+\ |
| 분할 편집기 간 이동 | Command+1/2/3 | ⌘1/2/3 | Ctrl+1/2/3 |
| 탭 이동 (다음) | Command+Shift+] | ⌘⇧] | Ctrl+PageDown |
| 탭 이동 (이전) | Command+Shift+[ | ⌘⇧[ | Ctrl+PageUp |
| 현재 탭 닫기 | Command+W | ⌘W | Ctrl+W |
| 탐색기 포커스 | Command+Shift+E | ⌘⇧E | Ctrl+Shift+E |
| 검색 포커스 | Command+Shift+F | ⌘⇧F | Ctrl+Shift+F |
| Git 패널 | Command+Shift+G | ⌘⇧G | Ctrl+Shift+G |
| 확장 마켓플레이스 | Command+Shift+X | ⌘⇧X | Ctrl+Shift+X |
| 문제 패널 | Command+Shift+M | ⌘⇧M | Ctrl+Shift+M |
탐색 및 검색
| 동작 | macOS | macOS (아이콘) | Windows |
|---|---|---|---|
| 정의로 이동 | F12 | F12 | F12 |
| 참조 찾기 | Shift+F12 | ⇧F12 | Shift+F12 |
| 파일 내 검색 | Command+F | ⌘F | Ctrl+F |
| 파일 내 바꾸기 | Command+H | ⌘H | Ctrl+H |
| 전체 프로젝트 검색 | Command+Shift+F | ⌘⇧F | Ctrl+Shift+F |
| 전체 프로젝트 바꾸기 | Command+Shift+H | ⌘⇧H | Ctrl+Shift+H |
| 특정 줄로 이동 | Ctrl+G | ^G | Ctrl+G |
| 심볼로 이동 (파일 내) | Command+Shift+O | ⌘⇧O | Ctrl+Shift+O |
| 심볼로 이동 (프로젝트 전체) | Command+T | ⌘T | Ctrl+T |
이미지 작업 단축키 — Preview(미리보기) & 기타
맥에서 이미지 빠르게 처리할 때는 기본 앱인 미리보기(Preview) 가 의외로 강력하다.
미리보기(Preview) 앱
| 동작 | macOS | macOS (아이콘) | 비고 |
|---|---|---|---|
| 도구 막대 표시 | Command+Shift+A | ⌘⇧A | 마크업 도구 |
| 자르기 | Command+K | ⌘K | 선택 영역 자르기 |
| 크기 조정 | Command+Option+I | ⌘⌥I | 픽셀/비율 조정 |
| 회전 (왼쪽) | Command+L | ⌘L | 반시계 방향 |
| 회전 (오른쪽) | Command+R | ⌘R | 시계 방향 |
| 좌우 반전 | Command+Option+F | ⌘⌥F | — |
| 선택 도구 | S | S | 직사각형 선택 |
| 슬라이드쇼 | Command+Shift+F | ⌘⇧F | 전체화면 슬라이드쇼 |
| 다음 이미지 | → or ↓ | →/↓ | 폴더 내 이미지 순환 |
| 실제 크기 | Command+0 | ⌘0 | 100% 보기 |
| 화면에 맞추기 | Command+9 | ⌘9 | 창 크기에 맞춤 |
| 내보내기 (형식 변환) | Command+Shift+S | ⌘⇧S | JPG↔PNG↔HEIC 변환 |
미리보기로 이미지 형식 변환이 꽤 유용하다. ⌘⇧S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 들어가면 형식 선택창이 뜨는데, JPEG, PNG, HEIC, TIFF, PDF 등으로 무변환 없이 바로 저장 가능하다. 별도 변환 앱 없이 해결되니까 가볍게 쓸 때 충분하다.
멀티 이미지 배치 처리 팁
미리보기에서 여러 이미지를 선택(파인더에서 ⌘ 클릭 후 미리보기로 열기)하면 사이드바에 썸네일이 쭉 뜨는데, 여기서 ⌘A로 전체 선택 후 ⌘⌥I 크기 조정하면 일괄 리사이즈가 된다. 포토샵 없이 블로그 업로드용 사진 크기 맞출 때 이 방법으로 충분히 해결한다.
텍스트 편집 전역 단축키 — 맥OS 어디서나 통하는 것들
이건 맥OS의 모든 텍스트 입력창에서 작동하는 단축키들이다. 터미널, 메모 앱, 브라우저 주소창 등 어디서든 쓸 수 있어서 익혀두면 손이 방향키에서 멀어지는 빈도가 확 줄어든다.
| 동작 | macOS | macOS (아이콘) | Windows |
|---|---|---|---|
| 줄 맨 앞으로 | Control+A | ^A | Home |
| 줄 맨 끝으로 | Control+E | ^E | End |
| 한 글자 앞으로 | Control+F | ^F | → |
| 한 글자 뒤로 | Control+B | ^B | ← |
| 한 줄 위로 | Control+P | ^P | ↑ |
| 한 줄 아래로 | Control+N | ^N | ↓ |
| 커서 앞 글자 삭제 | Control+D | ^D | Delete |
| 커서 위치부터 줄 끝까지 삭제 | Control+K | ^K | — |
| 단어 단위 삭제 (앞) | Option+Delete | ⌥⌫ | Ctrl+Backspace |
^K (줄 끝까지 삭제) 는 터미널에서 명령어 잘못 치고 있을 때, 혹은 긴 문장 뒤쪽 전체를 갈아엎을 때 쓰면 정말 편하다.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선택하고 지우는 과정을 단 두 키로 해결한다.
맺음말.
본인도 아직 헷갈린다. 필요한 부분들을 하나 하나 사용하면서 손에 익히는 수밖에 없을듯 하다. VSCode 단축키 중에서는 ⌘D(멀티 선택) 와 ⌥↑/↓(줄 이동) 이 가장 투자 대비 효율이 높은 두 가지라 생각하고, 파인더에서는 ⌘⌥V(이동 붙여넣기) 와 ⌘⇧.(숨김 파일 토글) 부터 시작하길 권한다. 윈도우에서 맥으로 넘어온 사람이라면 Ctrl 자리에 ⌘가, 일부 동작에서 ⌥(Option)이 Ctrl처럼 쓰인다는 패턴만 잡아도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나머지는 쓰다 보면 자연히 따라온다. 각 앱의 단축키는 macOS 버전 업데이트나 앱 설정에 따라 일부 다를 수 있으니 ⌘⇧P → Keyboard Shortcuts 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커스터마이징하는 것도 방법이다.


